주로 구입하는 곳은 와인앤모어 지점들, 포트와인의 경우 이마트나 일반마트에서는 안파는 경우가 많아서 특별히 와인샵에 와야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포트와인의 종류도 많지 않아서, 먹어볼만한 회사가 많이 없기도하다.
포트와인 특유의 달짝지근함과, 약간 높은 도수 때문에, 얼얼히 올라오는게 기분이 좋다.
19도, 다우 파인 토니 포트
포트와인이란, IPA랑 역사가 비슷한 것 같다.
영국에서 인도에 맥주를 보낼때 낮은 도수의 맥주들이 모두 상해버려서 고도수의 IPA(Indiean Pale Ale)이 탄생한것과 마찬가지로, 포트와인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만들어진 와인이다.
일반적인 적포도주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도수를 높여 오랜기간 상하지 않도록 만든 와인이다.
포트 와인(PortWine)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의 수출을 담당한 항구 이름이 ‘오포르토’인데서 유래하였다. 1670년대부터 영국으로 선적되어 왔는데, 1800년대 들어와 오랜 수송기간 동안 와인의 변질을 막고자 선적자들이브랜디를 첨가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 주정강화 와인인 포트 와인이 되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포트(Port)'라는 이름을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포르투갈산 포트 와인의 명칭을 포르토(Porto)로 바꾸었다. 1756년부터 원산지 관리법이 시행되어 세계적으로 최초로 관리되었다.
세븐존은 총 3개 State에 배대지가 존재하는데,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레곤 지역이다.이 중 뉴저지는 의류, 신발에 대한 세일즈 텍스 면제,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외(다른 주)에서 구입한 물품의 경우 세일즈 텍스 면제, 오레곤은 모든 세일즈 텍스에 대해 무조건 완전 면세이다.
자세한 내용은 배대지 사용 방법은 세븐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될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크게 따지지 않고, 그냥 오레곤주로 선택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뉴저지는 미서부, 캘리포니아, 오레곤은 미 동부인데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텍스만 생각하고 오레곤을 선택했기 떄문이다.
사실 첫 구매라서 판매자의 발송 위치가 있는 줄 몰랐는데, 구매 창에 Postage & Shipping에 보면 판매자 주소가 나와있다.
사실,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맥주 브류어리들이 전부 메사츄세츠였기 때문에 이 점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세금을 덜 내려고 선택했던 것인데, 결국 8일의 딜리버리 타임을 손해보게 된 것이다.
주문시 이점을 양지해서 배대지를 선택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1월 9일 구매한 내 맥주는 1월 30일이 되서야 도착을 했다.
다행히 엄청 꼼꼼하게 싸서 보내준 판매자 덕에 맥주는 모두 조금의 찌그러짐 없이 도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