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직구로 맥주를 구입해봤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6051114001

 

맥주 ‘종량세’ 전환 확정···희비 엇갈린 국내·수입맥주 가격 어떻게?

맥주에 대한 과세 방식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뀌면서 국내맥주와 수입맥주의 주세액이 ℓ당 동일한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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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맥주 수입세금이 종량세로 바뀌면서 전부터 언제 한 번 시켜먹어 봐야지 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나 귀찮음 때문에 미뤄왔었다.

 

맥주 직구는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지만 나는 MBC라는(My Beer Collectibles)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직구를 수행했다.

https://www.mybeercollectibles.com/

 

MyBeerCollectibles

United States, South Carolina

www.mybeercollectibles.com

이 사이트는 맥주 혹은 위스키등의 콜랙션을 경매를 통해 개인과 개인이 판매/구입하는 시스템인데,

여기섣 둘러보고 원하는 물품이 있으면 입찰 혹은 즉시 구매를 할 수 있다.

결제는 주로 페이팔을 통해서 하므로 이또한 미리 준비되어있어햐 한다.

나는 그 중 New England Haze Hop Sampler 세트를 구입했다.

나와있다시피 배송비는 무료라고 써있지만, 맨 마지막 줄에 Shipping CONUS only, 즉 국내 배송만 한다는 뜻이다.

아마 MBC내에서도 국외배송이 가능한 판매업자들이 있다보니 따로 코멘트를 남겨놓은듯 하다.

제품의 구성과 간단한 사진(사실 냉장 보관이 제대로 된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 긜고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Tree house 맥주와 Trillium, Alchemist 브루어리의 맥주들이었고, 모두 IPA 스타일 맥주다.

가격은 Make an offer를 통해 경매방식으로 판매자에게 물어볼 수 있고, 100$로 즉시구매를 할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즉시구매를 선택했다.

구매를 하면 보통 판매자가 메세지를 보내준다. 언제 택배를 보낼것인지랑, 택배를 보내게되면 Tracking number를 보내준다.

Tracking number는 이후 배대지 사이트에 등록을 해줄 떄 사용되기 때문에 체크를 해두어야 한다.

이 외에 궁금한 점에 대해 판매자에게 개인적으로 물어봐도 된다. 병입일(이 경우 last release, 해당 날짜 기준으로 명시), 제품 상태 등 

 

 

미국 배송을 하려면 미국 배송 배대지 시스템을 활용해야 하는데, 웹 서핑을 해보면 아주 다양한 사이트들이 존재한다.

가격 정책도 다 다르고, 배대지의 물품을 받아주는 장소도 다 다르기 때문에 체크해보고 본인과 맞는 사이트를 사용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Sevenzone(세븐존)사이트를 활용했다.

www.sevenzone.com/

 

세븐존 아마존 직구방법

세븐존은 아마존 직구방법, 해외직구사이트, 미국 배대지, 독일 배대지, 핫딜정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해외직구 관부가세, 수입통관, 미국 신발 사이즈표, 유럽 옷 사이즈표 정보를 제공

www.sevenzone.com

세븐존은 총 3개 State에 배대지가 존재하는데,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레곤 지역이다.이 중 뉴저지는 의류, 신발에 대한 세일즈 텍스 면제,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외(다른 주)에서 구입한 물품의 경우 세일즈 텍스 면제, 오레곤은 모든 세일즈 텍스에 대해 무조건 완전 면세이다.

자세한 내용은 배대지 사용 방법은 세븐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될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크게 따지지 않고, 그냥 오레곤주로 선택을 했는데, 이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뉴저지는 미서부, 캘리포니아, 오레곤은 미 동부인데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텍스만 생각하고 오레곤을 선택했기 떄문이다.

 

사실 첫 구매라서 판매자의 발송 위치가 있는 줄 몰랐는데, 구매 창에 Postage & Shipping에 보면 판매자 주소가 나와있다.

 

사실,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맥주 브류어리들이 전부 메사츄세츠였기 때문에 이 점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

세금을 덜 내려고 선택했던 것인데, 결국 8일의 딜리버리 타임을 손해보게 된 것이다.

주문시 이점을 양지해서 배대지를 선택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1월 9일 구매한 내 맥주는 1월 30일이 되서야 도착을 했다.

다행히 엄청 꼼꼼하게 싸서 보내준 판매자 덕에 맥주는 모두 조금의 찌그러짐 없이 도착을 했다.

맥주 덕후들로부터 엄청 좋은 평을 받고있는 맥주들이라 아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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