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은 겨우 그럭저럭 짐을 풀고 자고 이틀째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을 나섰다.

 

미리 Citypass를 끊고 갔는데, 3일까지 유효하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이 들게하는 패스였다.

https://www.citypass.com/san-francisco

 

San Francisco CityPASS

Find inspiration at the de Young Museum, a main feature of Golden Gate Park since 1895 that showcases American art from the 17th century through today, as well as indigenous works from the Americas, Oceania, and Africa. Then visit the Legion of Honor, San

www.citypass.com

시티패스를 끊을 수 있는 여러사이트가 있지만 나는 그냥 공식홈페이지에서 사기를 추천한다.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도 않는데, 유사시 구제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내가 그랬는데, 시티패스의 경우 첫번째 사용처에 가서 바우처를 티켓으로 바꾸는 형식으로 미리 바우처를 프린트해가야 한다.

 

나같은경우는 바우처에 이름이 잘못 입력되어 수정해야 했었는데, 이걸 전날에 발견해서 난감했었다. 바우처 교환시 ID카드를 확인하고 이름이 동일한지 또한 체크하기 때문에 이름에 오타가 있다면 필히 교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식홈페이지를 따라 전화했는데, 정말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니 30초도 안되서 곧장 수정해주어서 정상적으로 바우처를 뽑아갈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제일먼저 물어봤던것이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한것인지, 어딘가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한건지 물어봤는데, 다른사이트 통해서 구입했다면, 안그래도 짧은 영어를 어버거리며 대화를 나눴어야했다는게 아찔하다.

 

가격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할인을 해줘서  한장에 94불이다. 아래 써있는 Regular Price는 모든 amusement를 모두 활용했을시 170.90$인데 76.90$싸게 갈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당일치기로 갈생각이라 다 갈생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저렴하고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을 이용을 할 수 있다하여 구입하였다.

차가 있었지만, 샌프란시내가 주차가 쉽지않고 주차를 하더라도 주차비가.. 물론 장소에 따라서는 차로가는게 더 나은곳도 있다.

그렇게 Palo alto caltrain을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caltarin 요금은 존 하나당 2.25불씩 비싸지기 때문에 참고하여 가격을 보면 된다. 

참고로 palo alto station은 3존이고 샌프란은 1존이기 때문에 편도 8.25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하나 더 주의해야할 점은 자주오는 기차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고 나가야한다. 잘못하면 1시간넘게 대기할수도..

특히 주말에는 기차가많지 않기 때문에 더 유의해서 체크해야 한다.

http://www.caltrain.com/schedules/

 

Weekday Timetable

Weekday Timetable NEW!: Effective October 7, 2019 Alternative formats Legend: - Train bypasses station. + Train may leave up to 5 minutes early. * Train departure may be delayed up to 15 minutes after Sharks games. 100 Local 200 Limited-stop 300 Baby Bulle

www.caltrain.com

사실 제일먼저는 Ferry를 타러갔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아쿠아리움 Bay먼저 왔다.

정말로 겨우 구색만 맞춰놓은 아쿠아리움이다. 정말 조그맣고, 볼게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냥 어차피 돌아다닐꺼 한번 들어가보면 좋을정도...

여기보다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에 있는 수족관이 더 크다고하니 여기는 잠깐 둘러보는편이 나을 것 같다.

수족관을 나와서 피어39를 향해 걷다보면 여러가지 구경거리가 많다. 기념품샵이나 식당, 과일들 등 이런것들을 둘러보며 가다보면 바다사자존을 갈 수 있다. 

 

매일 나와있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좀 따뜻하고 햇살이 내리쬐면 볼수있다고 생각하고 가면된다. 근처만가도 정말 시끌시끌하다. 사람이 시끄러운게 아니라 바다사자들이 정말 쉬지않고 울어댄다. 처음들으면 마냥 바보같고 그렇지만.. 한 10분만 들어도 뭔가 귀에거슬리는..

 

그래도 처음봤을때는 너무신기하고 세상에 왜 올라와있나 싶기도해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다.

그 후에는 페리를 탔는데, 정말 이날은 꽤 후덥지근한 날임에도 바다에 나가니 시원했다. 시원하고, 햇살쬐고.. 방송으로는 계속 주변 경관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금문교를 짓게된 배경, 들어간 비용... 그리고 오면서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베어브릿지, 무슨 섬에있는 감옥등 여러가지 얘기를 해주는데, 어플로 한국어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한다.

 

그래도 나는 그냥 타길 추천한다. 귀에 뭔가 꼽고있는거 보다는 그냥 간혹 들리는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바람이나 느끼는게 좋다.

그러다가 중간쯤 가면 기장이 1층에 맥주,칵테일등이 준비되있으니 와서 사먹으라 한다. 약간 정말 영화같은 분위기가 난다. 배타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맥주라니.. ㅎㅎ 가격대도 그렇게 사악하지 않으니 한 병정도는 즐겨보는것도 좋다.

그 다음엔 역시 샌프란시스코 하면 클램차우더를 먹어봐야지..하고 Boudin이라는 빵집에 왔다. 정말 엄청크고 엄청 사람들이 엄청 많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이라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레스토랑에 가면 괜히 팁을 줘야할것 같아 1층 카페로 왔다. 한국인 정말 많이 있었다.

 

클램차우더 맛은 정말 따뜻하고 바다향이 스믈 스믈 올라오는 맛이었다. 그때는 이게 왜 유명한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한가지 단점은 빵이랑 스프를 먹으려고 플라스틱 포크랑 숟가락을 가져오는데 너무 쉽게 부러진다는 것이다. 덕분에 2-3개는 가져다 먹은 것 같다.

 

위치는 피어 39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다.

 

클램차우더 한 그릇 먹고 피어 39가서 기념품좀 사다하니 시간이 정말 뚝딱 지나가버렸다. 돌아올때도 caltarin을 이용해서...오는데 스테이션까지의 교통수단이 정말 별로였다.

Muni bus를 타고가려는데 정말이지 시간이 정말 안맞는다. 그래서 결국 우버를 탔다.

 

교통수단은 한번 즐겨보는 정도가아니면 굳이 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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